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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당감동 나들이입니다 늘 가곤하던 노포식당들을 뒤로하고 비교적 최근 생긴 새로운 식당에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당감시장에 있는 짬뽕 전문점 "뽕짬" 가게 외관이 내뿜는 포스가 여러가지 의미로 ㅎㄷㄷ합니다 지나가다가 안들어갈 수 없었어요ㅋㅋ 가게 내부 모습도 정돈 되지 않은듯 요란하지만 묘한 규칙성(?)을 보여주네요^^;; 주문한 짬뽕이 나왔습니다 거창하고 요란한 가게 외부 모습에 비해 막상 나온 짬뽕의 비주얼은 소박해보였습니다 다행히도 면은 제가 아주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적당히 찰지면서 몽글 부드러운 그런류의 면발입니다 국물이 굉장히 특이했는데 나름 짬뽕 마니아라고 자부하는 저도 지금껏 먹어 왔던 수많은 짬뽕 중에 비슷한 맛의 국물을 찾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해물맛이 많이 나지도 않고 육고기의 맛도 나..

이 동네에 최근 새로운 식당이 하나둘 앞다퉈 생기고 있는데 이번에는 추어탕집입니다~! 오산추어탕 여러가지를 팝니다만 메인은 역시 추어탕 아니겠습니까? 추어탕 가격은 9처넌 밑반찬의 구성이나 퀄리티 좋습니다 추어탕의 건더기도 섭섭치 않게 많이 들어가 있고 궁물도 션~합니다 궁물스타일은 걸죽 보다는 가벼운편이고 진한 맛 보다는 조금은 깔끔한 맛~!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시기에 딱 좋은 메뉴 추어탕 한그릇 어떠세요?

제목 그대로 안간다안간다 하면서도 추억 때문에 가는 곳~!부산 서면 먹자골목에 위치한 기장손칼국수입니다 30년전 고딩시절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시절 맛도볼겸 추억도 즐겨볼겸 가끔 가는데 맛이 분명 변한것도 있고 내 스스로의 입맛도 변한것도 있어서 결국에는 그럭저럭 먹고 나오며 "지금 세상에 맛있는 칼국수집이 얼마나 많은데 굳이 여기를 다시 올 필요 있나?" 속으로 되뇌이며 다시는 안와야지~다시는 안가야지~다짐을 하곤 합니다만... 또 시간이 흘러 어느날이 되면 그시절 추억이 고파서 또 이곳을 찾는 어리석은 날 발견하겠죠...분명 그러하겠죠

이 근처만 오면 영화 "바람"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ㅋㅋ 점심때라 서면 먹자골목 시장내에 위치한 서면생태탕횟집 깔롱회덮밥 10,000원 짜리 먹고 왔어요^^* 건너편에도 자리 있는데 저는 다찌로된 자리에 앉았어요 아마도 그날그날 회덮밥 재료가 바뀌는거 같은데 이날은 전어로 나온다고 주인장께서 미리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비주얼~굿~! 회덮밥이 두종류가 있는데 마넌짜리는 탕이 나오고 팔처넌짜리는 탕이 안나오는게 차이점 같았어요 회덮밥도 맜있고 미나리 듬뿍 들어간 탕도 뜨뜻 시원한게 좋더라고요 먹고 있다보니 단골인듯한 분들이 생태탕을 많이 찾던데 아마도 생태탕이 이집의 대표메뉴인듯 했어요 그래서 저도 다음에 가면 생태탕을 먹어 보는걸로~끝!

예전에는 핫하기만 했다면 지금은 완전히 자리 잡은듯한 해리단길... 근처 들렀다가 잠시 시간이 남아 들른 곳 "하브 커피 HAV COFFEE" 입간판도 마음에 들고~ 커피 맛도 좋으며~ 작은 공간 자체가 하나의 오브제가 되는 곳~ 가게 밖 식물들 마저 마음에 들었던 까페~ 오늘은 시간이 남아 들렀지만 다음에는 시간을 일부러 내서 들러야지 생각했던 곳~!

2016년도에 두번째이자 마지막 방문 이후 올해 2021년 횟수로는 5년이고 방문 횟수로는 세번째 방문이네요 제주도 여행=춘심이네 방문이란 공식이 저희 가족들에게는 있어요ㅎㅎ 마침 방문했던 시간이 브레이크 타임이라 (오후3시 30분 부터 오후5시 까지) 한 30분 정도는 기다렸다가 첫빠로 들어 갔네요 저희는 4인가족이라 통갈치구이 4인세트와 갈치조림뚝배기 하나를 추가로 더 주문했어요 밑반찬은 빨리 세팅 되고요 갈치구이는 주문 후조리 되는 방식이라 15분 정도 더 기다렸던거 같아요 (5년 전과 구성이 달라진 것은 회가 안나오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갈치구이의 갈치 크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역시나 ㅎㄷㄷ ▲위 사진은 이번 2021년 제주 여행 10살의 성하울군▲ ▼아래 사진은 2016년도 제주 여행 5살이..

이 근방에서는 빨간떡볶이와 쌍벽을 이루는 유명한 짱떡볶이집에 처음 가봤습니다~! 왠만한 떡볶이집이 대부분 그렇겠지만 쉽게 찾아 가기는 힘든 위치에 있습니다 분식 사대장인 떡볶이,순대,오뎅,튀김이 이집의 라인업~! 저는 순대 빼고 다 맛볼 생각으로 1인분씩 시켰는데 떡볶이와 오뎅은 양이 많았어요 앞서 말했듯이 이 근방에 또다른 유명 떡볶이집인 빨간떡볶이라는 곳이 있어서 비교를 안할래야 안할 수 없는데 결론 부터 말하면 떡뽁이는 확실히 빨간떡볶이가 제 취향에 맞아 더 맛난거 같고요, 짱떡볶이는 튀김이 아주 아주 좋았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빨간떡볶이에서는 떡볶이를 포장 주문하고 짱떡볶이에서는 튀김을 포장 주문해서 집에서 먹으면 참 맛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끝

횟수로는 네번째 포장해서 사다 먹은 곳이고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듯한 횟집이라 포스팅 써봅니다 "털보횟집" 최근 방문 했을때 마침 반갑게도 전어를 시작했길래 모둠회와 전어를 같이 주문 포장해서 집으로 고고싱~ 모둠회 2만+전어회1.5만+야채0.3만=38,000원 전어 나오기 좀 이르지 않나?란 생각을 했는데 그 생각은 기우였고 시기에 비해 의외로 기름지고 고소했습니다ㅎㅎ 전어는 세꼬시로 먹는 것이 진리지만 요즘 늙어서ㅜ.ㅠ 치아가 시원치 않기 때문에 세꼬시 반+뼈 제거 반으로 해달라고 했던니 친절하게 그리 해주시더라고요(감사합니다) 모둠회도 좋고~전어회도 좋고~다음에도 또 주문할께요~^^* ※세꼬시(せごし) 뜻은 뼈째 썰어먹는 회를 말하며 세꼬시는 부산 지역의 일상에서 흔하게 쓰는 말이지만, 새고시가 일본..

해운대신도시가 이제는 해운대그린시티로 불려지게 되었는데 입에 붙어서 그런지 여전히 해운대신도시라 부르는게 정겹네요^^ 여튼 해운대신도시든 해운대그린시티든 이곳에 괜찮은 술집이 생겨 포스팅 해보아요 백설(白雪) 안주는 숯불구이 닭모듬(20,000원)과 나중에 사이드 메뉴로 명란아보카도를 추가로 시켰는데 명란아보카도는 사진이 없네요ㅋㅋ 주류는 백설 준마이(40,000원) 사케로 주문 했어요~ 간단한 찌게다시와 백설 준마이 사케가 나왔는데 사실 간단한 찌게다시라고는 했지만 다른 곳에서 쉽게 맛 보기 힘든 것들이었습니다 상추대(궁채)로 만든 장아찌와 밀가루로 만든 포라기엔 밀가루 냄새가 안나고 어포라기엔 생선 냄새가 안나는 희한한 구운 포가 나오더라고요^^;; ▲이날 가게 내부를 사진 찍고 싶었지만 만석이라 찍..

4박5일 숙소로 이용했던 신화월드에서 가까운 고기집인 제주푸줏간 리뷰입니다~^^ 신화월드에서 네비 키고 출발하니 여기 도착 까지 10분 정도 밖에 안걸렸던거 같아요 가게 밖 입구에 이렇게 고깃덩어리들이 둥둥 떠 다니는(?) 워터에이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특이하기도 했고 저는 왠지 더 기대감이 들더라고요ㅎㅎ 고기를 직접 보고 초이스 할 수 있어서 이 또한 합리적이고 좋았습니다 ▲다양한 부위를 골라먹는 맛과 재미가 이집의 가장 큰 메리트인것 같아요▲ 숯도 좋아서 괴기 꾸바 먹기 참 좋았다는...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