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민락동 자매국밥 같이 나오는 맛보기 부속고기가 킥~! 돼지국밥은

 

최근 급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몸이 자동적으로 반응을 하는지

뭐에 이끌리듯 국밥투어를 하는 요즘입니다 ㅎㅎ^^*

 

그 중에 상당한 열혈 고정팬층을 거느린 자매국밥에 처음으로 와봤어요~!

 

 

▲옛날에 대기표로 사용하던 소품(도구?)들 같은데

지금은 웨이팅 손님들에게 작은 포스트잇 종이에 번호를 적어서 나눠주더라고요

 

 

▲돼지국밥 9처넌~ 주문

1992년 부터 영업 해왔으니 32년을 넘어가는 연륜 있고 전통 있는 돼지국밥집

 

 

▲주택을 개조한 가게인데 그래서 효율적이지 못한 공간이 아쉽더라고요

(돈도 많이 버셨을 건데 리모델링 하시던지 건물을 올리심이???)

 

 

돼지국밥이 나왔습니다

오호~구성이 상당히 알차고 좋습니다

 

▲다대기가 가루(분말) 형태입니다 이런 형태의 돼지국밥 다대기는 내 나이 50 먹어서 처음 본다는...

 

▲돼지머리 눌린 고기 및 간 허파를 맛보기로 기본으로 줌

완전 럭키비키 칭찬함~!!!

 

▲부추무침이 맛있음

 

▲다양한 부위의 살코기가 들어가 있음

(보통은 한가지 또는 두가지 부위 쓰는게 일반적인데...)

 

즐식을 했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첫번째는

주차장 없고 좁은 골목에 위치해 있어 주차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두번째는

가게 외내부가 정리가 안되 있고 지저분해요

세번째는

이게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

국밥이 뜨겁게 나오지 않아요

자고로 돼지국밥은 기본적으로 뜨거워야 맛인데...

여기 가게 스타일이고 맛의 철학이겠지만

저에게는 뭔가 좀 반칙 처럼 느껴졌습니다 ^^;;

 

이 근처 돼지국밥 3대장 꽃돼지국밥,자매국밥,수변최고돼지국밥 중

구성은 단연 1등입니다만

국밥 자체 맛으로만 따지면 글쎄요...-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