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맛집

사상구 괘법동 최뼈다구 해장국 본점 오랜만에 방문 후기

하린울파파 2023. 8. 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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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뼈다구 해장국은 약 3년만의 재방문입니다

예전에 한참 갈 때는 일부러라도 찾아 갔었는데

아무래도 사는 곳이 해운대이다 보니 멀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점점 뜸해지다가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네요

 

근처 이마트 맞은편 2호점이 아닌 사상역 기준 더 가까운데 있는

원래 본점 방문(주소:광장로 95-1,괘법동 543-26)

 

 

해장국 가격은 점점 오르다가 이제 마넌을 찍었네요

(제가 처음 방문 했을때 가격은 6처넌쯤이었음)

 

 

한참 점심 시간인 시간인데(약 오후 12시20분쯤)

한산합니다

 

예전 같으면 엄청 붐비고 웨이팅 까지 있었는데

웬일이지 싶었는데 먹다보니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뼈다구 양은 비슷한데...조금 줄었나? 여튼 비슷~!

밑반찬 구성도 비슷하거나 같음

 

 

한산한 이유는 여름 더운 날씨탓도 있겠지만

예전을 생각하면 더 더운 날씨에도 사람이 많았으니 그리 주된 이유는 아닐터~!

(2호점 분점이 생긴탓도 있겠지만...)

 

첫번째, 가성비집이었는데 마넌으로 오르면서 이 가격이면 다른 대체제가 넘쳐 나는 요즘이죠

두번째, 맛 또한 사실 평범&다운그레이드 된 듯하게 느껴졌어요

셋째, 미리 준비되고 떠 놓고 담아놨던 밑반찬들이 말라서 나왔어요

(특히 사진상의 고추 장아찌는 녹아내린듯한 비주얼에 물컹한 식감)

넷째, 손님이 없다고 종업원들 끼리 모여 농담 따먹고 웃는 소리가 시끄럽고

손님 입장에서 보기 불편하고 차분히 먹기 거북한 수준이었어요

(제일 짬 안되 보이는 여자 직원분 혼자만 바쁘더이다)

 

최뼈다구는 처음 갔던 십몇년 전 부터

한때는 엄청 아끼던 가게였는데

여러모로 아쉬워서 슬픈 방문 후기 였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