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와이프가 마음 맞는 직장동료들과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 오면서 사다준 반팔 슈프림 티셔츠입니다
후쿠오카 다이묘 거리에 있는 Supreme매장에
오픈 시간 전에 갔는데도 벌써 줄이...결국 30분 정도 대기 줄을 선 후 매장에 입장을 했는데
매장 내 접객 직원 분들이 엄청 무서웠다네요
매장 내 전화 통화 금지!!!
아내가 어떤 걸 사다줄지 저한테 물어본다고 매장 내에서 전화를 걸었는데
직원 분들이(와이프 눈에는 조폭 처럼 보였다고 함ㅋㅋ) 소리를 소리를...
저는 전화가 들어 오다가 끊기길래 무슨 일이 있나 싶어 전화를 했더니
전화 받지 말라고 또 소리를 소리를 질렀다네요 ㅜ.ㅠ
처음 그 소리를 듣고는 그게 뭐라고 생각하며 저도 엄청 화가 나긴 났었는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워낙 인기가 많은 브랜드고 수량을 적게 생산하는 판매 정책 때문에
리셀러들이 판을 치니까
어느 정도 이해도 되더라고요(완전히는 아님 ㅡㅡ+)
여튼 모름에 따른 수모를 당하며 저희 아내가 사다준 반팔 티셔츠입니다
한화로 76,000원 정도라네요
(옷을 사면 저렇게 스티커도 같이 주나봐요)
역시 콧대 높게 쓰잘데기 없이 비쌈 ㅡㅡ;;
미국서 물 건너 온 거 감안 해도 비쌈 ㅡㅡ;;
그런데 왠만하면 감사한 마음으로 입으려고 했는데...
일단은 사이즈가 저에게 어중간 하고
결정적으로 티셔츠에 박힌 문양이 영~마음에 안들어서
아내에게 양해를 구하고 중고나라에 올려 팔았어요^^;;
(판매 대금은 그대로 아내 통장에 넣어 드렸어요)
문양이 당최 무었을 뜻하는지 모르겠고
연상 되어 지는 것들이 제 눈에는 부정적이고 가장 좋게 생각해봐도
"코끼리 코"정도로 밖에는 안 보여지더라고요ㅎㅎ
나중에 알고 봤더니
미국의 유명 동화 작가인 닥터수스의
역시 국민동화책으로 불리는
더캣인더햇(THE CAT IN THE HAT)의
주인공 고양이 모자란 사실을 알았습니다ㅋㅋ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하나 봅니다^^
지나가다 알려주신 인스타 아이디 hijink133님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제가 직접 가서 직원들 교육(?)도 시키고
마음에 드는 옷도 사올 수 있게 당장 일본여행을 준비해야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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