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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바람만 세게 안불면 참 좋은곳~!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에서 2박3일 캠핑을 했습니다^^
사이트 공간도 넓고 사이트간 간격도 넓고
주위 환경이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넘치는 곳이라 늘 예정하는 곳이랍니다
오토캠핑뿐 아니라 카라반 같은 숙박 시설도 있어서 전문적으로
캠핑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즐기기 좋은 곳이지요
무엇 보다 최고는 바다 소리가 바로 귓가에 속삭이듯 낭만적으로
들리는 자연환경이 이 캠핑장의 묘미이지요^^
이곳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이 추첨제임에도 불구하고
운 좋게도 총 4번의 올 기회가 있었는데
첫번째는 2박3일 일정 중 2박째날 바람이 너무 심해 중간 철수를 했었고,
두번째는 일기예보에 강풍주의보라 가지도 못하고 취소 했었고,
세번째는 일기예보에 대왕암 바람이 하루종일 10m/s에서 14m/s 사이라서 취소~!
이번이 네번째이고 역시나 2박째날 바람이 불기 시작하길래
재빨리 타프를 철수를 했었더랬지요
(결국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라는 상황이 되었지만ㅋㅋ)
이상하게 우리만 그런지 몰라도 바람 때문에 추억이 많은 곳이 되버린 캠핑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