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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되어 버린 힙합그룹 N.W.A 전기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Straight Outta Compton 핵심만 짧게 말하는 착한 영화 감상평^^

하린울파파 2017. 4. 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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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Straight Outta Compton은 2015년 공개된 미국의 전기 드라마 영화로, 힙합 그룹 N.W.A를 그린다.

영화 제목은 N.W.A의 동명의 앨범에서 따 왔다-위키백과>>


하~이 블로그를 운영하며 요즘 처럼 귀찮음병에 걸려서 포스팅을 등한시 하는 날도 없었습니다 ㅜ.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 만큼은 웬지 포스팅을 꼭 하고 싶어서 어렵게 자판을 두드려 봅니다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레전드가 되어 버린 N.W.A 그룹의 시작,우정,성공,욕심,갈등,분열과 해체 과정을 그들의 랩음악과 함께

잘 담아낸 영화입니다


우리나라 정서로 표현하자면

시골 촌 동네...예를 들면 천호동,당감동,도봉구의 어느 동네(가 될 수도 있는 절대 비약의 의미 없음)에서 길거리 음악하며 놀던 아이들이

그룹을 결성하고 천재성이 발휘되며 유명해지고 돈을 벌어 성공한 후 갈등과 욕심으로 분열 되어 


한명은 음악 프로듀서와 헤드폰 팔이로도 성공, 

한명은 솔로 가수로 성공,

한명은 DJ로

한명은 MC로 유명해지고

한명은 에이즈로 죽고...


현재도 빛나지만 함께 있을 때 더 찬란했던 꿈 같은 그들의 전설 같은 이야기..그래서 더욱 슬프고 아쉬운....이야기         



▲N.W.A그룹명의 뜻▲


N.W.A 그룹이 왜 전설이 되었냐면 그들의 음악이 당대는 물론 지금 까지 회자 될 만큼 훌륭했지만

그에 못지않게 그룹을 이룬 한명한명의

네임밸류가 워낙 대단하기 때문이지요



왼쪽 부터 순서대로

MC 렌(알디스 호지 분),DJ 옐라(닐 브라운 주니어 분),닥터 드레(코리 호킨스 분),이지 이(제이슨 미첼 분), 아이스 큐브(오셔 잭슨 주니어 분) 


WOW~!!!대단하지 않습니까? 


저 같이 소심하게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과(분명 이런 사람 꽤 있을듯...)

골수 힙합팬이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름들이 그룹을 이뤘었다니...마치 어벤져스 느낌이ㅎㄷㄷ 



대부분 신인 배우들이 연기한 실존(또는 실존 했던) 인물들과의 싱크로율과 연기도 훌륭했습니다

특히 아이스큐브의 실제 아들 오셔 잭슨 주니어의 연기는 특히 최고!!!

가장 퍼펙트한 싱크로율...아이스 큐브의 아들이니까 당연하긴 하지만서도ㅎㅎ 

분위기며 삐딱한 시선...건드리면 터질 것 같은 몸짓 등... 


연기가 훌륭해 검색을 해봤더니

고질라:킹 오브 몬스터스Godzilla: King of Monsters , 2019

벌써 주연으로 올라가 있네요...역시


힙합의 시대저항 정신과 역사를 담은 영화인 만큼 중간중간

시대적 배경과 인물들이 나오는데

투팍(Tupac | 2pac)과 스눕 독(Snoop Dogg)도 잠깐이나마 나와서 반가웠고

흑인 로드니 킹(Rodney Glen King)을 집단 폭행한 백인 경찰관들이 1992년 4월29일 재판에서 무죄로 풀려난 것을 계기로 촉발된 인종폭동인

일명 LA폭동도 나옵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에게도 아픔이었지요(흑인들의 한인타운 약탈과 방화로 인해...)



▲현재 대한민국 힙합씬을 이끌어 나가는 힙합퍼들의 영화평이자 코멘트입니다▲


힙합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거나 힙합음악을 좋아하시 분들은 반드시 보아야할 필수 영화이며

그리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힙합에 대한 선입견을 잠시 내려 놓고 마음을 열고 보면

꽤 재미나게 즐길 수 있는 영화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잘 만든 전기영화의 좋은 예~!^^




*추신:아이스 큐브와 닥터 드레가 영화 제작에 참여하여 사실과 왜곡된 부분도 있을 수 있으니 그런 부분은 참고하시어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런 부분은 감안을 해도 전체적으로 스토리 균형을 잘 잡았다고 생각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