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맛집

해운대 마린시티 풍원장집밥/뷔페/식사예절 교육 절실함

하린울파파 2024. 8. 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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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핫하고 유명하고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곳인

해운대 마린시티 풍원장집밥 다녀 왔어요

 

캐치테이블로 대기 예약한 시간이 오전 10시15분 정도이고

그때 대기 인원(팀)이 50팀이었습니다

오전 11시쯤 도착하니 대기팀이 30팀 정도 남아 있었고

1시간 더 기다려서 오후12시 조금 넘은 시간에 입장 후 식사 시작~!

 

 

원가격 15,000원인데

오픈 이벤트 할인해서 3개월간 13,000원에 제공 중입니다

 

영업시간 및 쉬는 시간,문닫는 시간은 바로 위 사진 참고 바랍니다

 

▲요리류(잡채,불고기,생선튀김,두부조림 등등)

▲반찬류(종류가 많은데 특이하게 번데기도 있음요ㅎㅎ)

▲밥은 일반쌀밥 외 4종류가 더 있었어요

▲국 및 찌개류 4종류

 

첫번째 접시인데 잘 먹었어요

요리류&반찬류&국찌개류 등 극상이나 상은 아니더라도

웬만한 거는 다 중상 정도 맛과 퀄리티였습니다

 

간은 전부 좀 있는편

 

 

이후 적게 골고루 담아 한접시 더 먹고 식사를 끝냈습니다

 

13,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이 근방에서 이런 퀄로

이렇게 잘 먹을 수 있는 곳은 단연코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만,

 

단점도 있어요

일단 실내가 좁고요,그로 인해 실내 동선 그러니까 손님들이 움직이기가 어렵게 보였습니다

뷔페라는 업종 특성상 회전율이 나쁜 편인데

할인가격 이벤트 기간이라 더욱 극악의 웨이팅이 당분간 계속될거 같고요,

지하1층 주차장이 극협소하고 지원도 안됩니다

물론 점심 시간 동안은 그 앞 주정차 가능합니다

 

앞으로 15,000원이 되고 지금 같은 웨이팅을 해야 하는 상황이 계속 된다면

저는 아쉽지만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전 교육을 못 받고 환경적으로 힘든 시기를 거친 문제로

기본 예절이나 소양 교육 부족했던 시절이 있어서

어르신 분 들이나 옛날 사람들은 그래도 어느 정도 이해의 요소가 있다지만

그래도 지금 중장년 층은 어느 정도 정규 교육도 받고 나름 좋은 환경에서 자랐으면서

옛날 사람 처럼 행동할 때는 뜨악할 때가 많습니다

 

이날 웨이팅을 무시하고 일단 들어가고 보자는 분들도 여럿 봤고

뜨기 전 뷔페 음식 앞에서도 그랬었고 밥 뜨는 코너서도 다섯가지 밥 뚜껑 다 열어 놓고선

침 튀겨 가며 소란스럽게 대화 하던 4명의 아주머니들 ㅜ.ㅠ

(본인들 좌석에서 그러는 거야 소란스럽지만 누가 뭐랍니까?

모두가 먹는 뷔페 음식 앞에서는 대화를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요?)

뷔페 음식 뜨는 진행 방향이 엄연히 있는데 싸그리 무시하고는

본인이 맞고, 먼저고, 자기가 가는 길이 우선이라는듯한 행동으로

정상적으로 음식 줄 서 있는 사람 중간중간 파고드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 여사님 ㅜ.ㅠ

 

나이만 많다고 어른이 아니라는...

어른의 행동을 보여야 어른 대접 받는 세상임-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