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큐슈여행 깊은 산속 스지유 온천마을 고고노에 유유테이 료칸 숙박 후기

 

위치 안내

大分県玖珠郡九重町湯坪662【筋湯温泉】 Tel.0973-79-2231 / Fax.0973-79-3500

 

고고노에 유유테이 온천호텔(이라고할지?료칸이라고할지?)은

이번 일본여행 첫번째 숙소였는데

해발 1000미터 높이에 있는

산중 온천마을 스지유 온천마을에서도

규모가 가장 큰 온천장 호텔입니다

 

 

나름 유명한 호텔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엔젤이라는 마스코트 개를 전면에 내세운 홍보 및 영업 방식 때문이었습니다

(위 아래 사진은 모형임)

 

 

손님이 오면 정문에 앉아서 환영을 해주고

떠날때면 배웅의 역할 까지 한답니다

 

 

여기서 부터는 진짜 엔제르~ㅋ

(현 3대째 엔제르 역할을 맡고 있는 중이라고 하네요)

 

온통 엔젤...엔젤...엔젤...

 

엔제르 입장에서는 많은 손님들의 시선과 손길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을까 걱정도 되더라고요 ㅜ.ㅠ

(그래서 저는 멀리서 몰래 훔쳐보기만ㅋ)

 

 

오래된 호텔답게 세련 되거나 시설은 그리 좋지 않지만

관리가 잘되어서 깔끔하고

노천탕,자판기,기념품샵,다양한 포토존 등 갖출건 또 다 갖춘 호텔 되시겠습니다~

 

 

노천탕서 온천 후 식당으로 ㄱㄱ

(노천탕은 이 날 비가 와서 더 좋았음,거기다 남녀혼탕도 있다는ㅎㄷㄷ)

 

저녁 식사는 식당에서 먹는 카이세키식인데

퀄리티는 후하게 쳐줘서 중급 정도입니다

(물론 지불한 돈에 따라 가는 것이니...이 정도면 감지덕지)

 

 

혼자 방에 들어와서 마무리 한캔 하고 숙면을 취함

(방은 낡았지만 은은한 히노키 향기도 나고 나쁘지 않았음,취침 전 남자 직원 두명이 와서 이불 깔아줌)

 

 

다음날 체크아웃 하는데

직원이 또 엔제르 홍보물을 케리어에 걸어줌ㅋㅋ

 

저 처럼 개 싫어 하는 사람한테 자꾸 ㅜ.ㅠ

 

마지막으로 고고노에 유유테이 제 방에서 맞이한,

다음날 아침 까지 이어져 내리는 비 멍 때리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