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반백살 다 돼서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TATOO(문신) 했습니다^^;;
주위에서는 나이 먹어서 굳이 왜 이제야 하는가?라는 부정적 의견이 많았는데
한 1년 정도 신중하게 고민 후에 결정한거라서 후회는 없습니다
(문신하면 100% 후회하는 순간이 온다는데 저는 그날 바로 후회 했고 지금은 만족 중입니다ㅎㅎ)
과시 보다는 자기만족이라 될 수 있으면 안보이는데 했어요~!
(세군데 했는데 평상시에는 다 가려지는 곳 위주)
도안은 제가 처음 생각한 도안에 현장에서 타투이스트와 협의(20~30분 정도) 후
최종 도안 결정 후 진행~
정강이 부분을 시술 받았는데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 됐고요
고통의 정도는 매우 아픔이었습니다 ㅜ.ㅠㅋㅋ
(아무래도 정강이 뼈 있는 부분이라 살 많은 곳 보다 아픔의 정도가 원래 크다고 하네요)
아~바늘로 콕콕콕콕 계속 찔러서 사람 죽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들고ㅋㅋㅋㅋ
위 사진의 1차 결과물 자체로도 꽤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추후 추가로 음영을 넣기로 했어요
집에 와서 간단한 샤워를 했는데 물에 닿자마자 시술 부위에
불 타는듯한 엄청난 고통이 또 찾아 왔습니다
(뜨거운 물,미온수 보다는 찬물 샤워 추천!)
타투 시술 후 바르는 타투 국민연고 비판텐~
약국에서 9,000원 정도 사서 저는 2주간 꾸준히 발랐어요
위에 사진은 제가 타투 시술 받은 샵의 주의 사항인데
시술시 주의 사항이나 시술 후 주의 사항이 자세히 쓰여져 있어서
큰 참고가 되었어요
특히 문신 시술 후 음주에 관해 모르던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맥주나 막걸리 같은 발효주는 안되고 소주나 양주는 먹어도 된다는 사실~
(어차피 소주나 양주는 안먹는 저로서는...)
일주일 뒤 음영 넣는 작업을 또 했어요
(이 사진들은 작업 중 찍은 사진입니다)
어느 정도 아문다음에 했어도 기존 데미지가 있는 상태라 아픔이 배가 되더라고요 ㅜ.ㅠ
(고통 때문에 이날 심정은 다시는 다시는 타투 안한다!!!!였음ㅋㅋ)
▲▲
1차 시술 후 16일 정도 됐을 때고
2차 시술 후로는 8~9일 정도 됐을때 사진입니다
다 벗겨지지 않은 껍데기가 조금 남아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어떤 분들은 먹는 약 이야기 하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앞서 문신 한곳뿐 아니라 두군데를 더 받았는데
비판텐 연고만 꾸준히 꼼꼼히 잘 바르니 전부 큰 트러블 없이 피부가 회복 되더라고요
제가 피부가 예민한편이라 스스로 관리를 잘한게 가장 큰 이유인것 같기는 해요
(안해야 될건 안하고 해야할건 꼼꼼히 하는...)
이상으로 난생 처음 받았던 TATOO 후기였고
혹시나 문의 사항 있으시면 댓글 남기시고 샵에 대한 정보는 비밀댓글로 문의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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