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카스테라 해운대 장산점에서...1시간 줄 서서 나도 먹어 보았네^^

아...원래 이제는 웬만하면 먹거리 때문에 줄 안 서려고 했는데....

사랑하는 아들들이 독감 때문에 아파서 워낙 입맛 없어 하길래

애들 입 맛 살릴겸 줄 서서 사먹어 보았네요^^

"대만카스테라"

이날도 역시나 해운대 장산점 대만 카스테라는

이미 줄이~줄이~어마 어마 했습니다!!!

오븐에서 구워져서 나오는 대로 바로 팔기 때문에 인기가 좋은듯 해요

모든 대부분의 음식이 갓 나온게 맛나잖아요?  

카스테라 한판 나올 때 마다 울리는 종 같은데 이 날은 워낙 바쁜지...1시간 동안 한번도 안울리더군요

보통 15분 간격으로 카스테라 한판이 나오던데

쇠자로 눈금을 정확하게 찍어 눌러 가며 자르더라고요

▲▼불도장도 찍어 주시고요▼▲

불도장 까지 다찍어서 완성되면

이렇게 총 10조각이 나옵니다

오리지널 5조각

치즈 5조각

다른 곳은 1인1조각 판다던데....

이 곳은 1인2조각(보통 2조각 사가시더라고요)을 팔기 때문에 보통 15분 마다 5명의 손님을 소화해요

그래서 줄서실 때에 앞에 몇명 있는지에 따라 본인의 예상 대기 시간이 비교적 정확하게 나옵니다^^

▲오른쪽 위에 가루 뿌려져 있고 내부에서 노란게 삐져 나온게 치즈 카스테라 부분입니다▲

저는 오리지널 한조각,치즈 한조각,찍어 먹고 발라 먹을 수 있는 생크림(1000원) 한개 구입을 했습니다

먹어본 총평은 일반 카스테라에 비해 부드럽고

달지 않은 맛에 후한 점수를 줄 수 있겠고요

단점은 기다림 ㅜ.ㅠ과

빵을 씹는 중간 중간 부드러운 카스테라 식감과는 다른 딱딱한(카스테라에 비해 딱딱하다는 거지 안씹히는 물질은 아님)

정체를 도통 알 수 없는 거북한 작은 알갱이들이 씹히는 것이 영...

반죽이 뭉친 거라 생각하기에는 딱딱하고 계란 껍질이라고 생각하기에는 것 보다 부드러운 것이...  

여튼

나도 먹어 보았습니다ㅎㅎ대만카스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