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11년 3월29일 하린이 다섯번째 생일날 어린이 집에서 데려 오다가 집 앞 슈퍼에 들러
바구니를 쥐어 주며 "오늘은 하린이 생일이니까 먹고 싶은 거 다 담아!" 했더니
"정말요?" 한번 되묻더니 뒤도 안 돌아보고 후다닥~과자 진열대로 다가가서 쓸어 담기 시작한다
옆에 동네 형아는 부러운듯 하린이를 쳐다보고~
하린이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과감하고 능숙하게...음...저건...테러질이다
이때 부터는 나도 진심...겁이 나기 시작했다....하린이가 너무 무아지경으로 담고 있어서...ㅋㅋ
사진에는 빼빼로 한개로 보이지만 한번에 3개를 집어 넣었다ㅋㅋ
내 아들 하린이는 최고다~!
그래도 애 마음에도 어느 정도 양심이 있는지 이 정도로 흡족한 표정을 짓는다~하린아 사랑한다♡
첫번째 생일파티는 어린이집에서
두번째 생일파티는 교회에서
세번째 생일파티는 집에서 했다
생일케익을 못 찍어 두어서 아쉽군
생일선물은 생일을 며칠 앞두고 미리 노래를 부르던 "정글헌터"를 사주었다
우리 하린이가 내년 생일 까지 또 얼마나 엄마 아빠를 기쁘게 할지 너무나 기대 된다
'꽃보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집에는 장난감이 많다 (0) | 2011.04.05 |
---|---|
무서운 담배빵 피해자 (0) | 2011.04.05 |
2011년 3월 27일 하린이 교회 앞에서 변신하다 (0) | 2011.04.04 |
[이색광고]사인스피닝 in BEXCO 직접 촬영 (0) | 2011.03.14 |
2011년 2월 25일 하린이 재롱잔치 (0) | 2011.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