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맛집

[부산맛집]부산 연제구 연산동 치즈돈까스가 맛있는 돈까스전문점 달과6펜스

하린울파파 2012. 9. 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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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린울파파의 숨겨놓은 맛집 중 하나인 20년 전통의 돈까스전문점

달과 6펜스를 소개합니다

 

 

옛날 돈까스 맛이 그리울 때 자주 가는 곳인데

실내 테이블이 4개 밖에 없는 작은 가게이지요

(5개 테이블인데 1개 테이블은 배달을 위한 용도로 사용해서 실제로 손님을 못 받는 테이블)

그래서 기다려서 먹어야하는 일이 다반사이니 한가한 시간에 가시길 추천합니다

 

 

가격표입니다

저희는 치즈돈까스와 우동을 시켰습니다

동네나 가게 규모나 위치에 비해서 가격은 좀 있는 편입니다

매출의 80~90%(제가 보기에 아마도)를 차지하는 배달 판매 위주로 하기 때문인듯 해요

 

 

돈까스를 주문하면 우선 스프를 가져다 주십니다

오뚜기 스프 같은데 뭐를 더 첨가했는지 밀가루 맛이 안나고 맛있습니다

 

 

작은 쟁반 밥도 나오고요(밥은 고슬하지만 저급 쌀입니다)

 

 

치즈돈까스(7000원)도 나왔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억지로 늘려서 크게 만든 왕돈까스와 크기가 확연히 차이가 나서

비주얼적으로는 실망할 수도 있겠습니다ㅎㅎ

맛에서 보상을 하니 참으시길~^^

 

 

우동(3500원)도 나왔습니다

 

 

왼쪽 큼직한 깍두기 김치는 항상&늘&언제나 제법 맛이 있어서

꼭 한번은 더 리필해 먹는답니다

 

 

치즈돈까스를 먹기 좋게 자르니 속에 있던 치즈가 끔찍하게(꺄~) 흘러 나옵니다

 

 

흘러 넘치는 치즈~

이때 부터는 식욕도 흘러 넘치고~입안의 침도 흘러 넘치기 시작하죠~ㅎㅎ

 

 

잘라 놓은 치즈돈까스 한조각 들어서 아앙~입 안에 넣으려고 하니

치즈 가락이 보기 좋게 따라 옵니다

이 집만의 특제 돈까스 소스가 돈까스 특유의 기름 맛을 다 잡아 버리고

물리지 않는 적당한 달콤함으로 입 맛을 충족 시켜 줍니다 

 

 

돈까스와 같은 접시에 얹어진 양배추와 마카로니를 저만의 방법대로 먹어 봅니다

 

 

남아 있는 돈까스 소스를 긁어 모아 모조리 쉐키쉐키~섞어줍니다

그리고 먹습니다

간단하죠?^^

 

접시 위에 남겨진 단무지 한조각의 양심ㅋㅋ메너?ㅋㅋ

 

옛날 돈까스를 맛보고 싶다면 연산동 달과6펜스로 GOGOGO~!

 

신리삼거리, 연산시장 초입에 있는 달과6펜스의 자세한 주소는요

부산 연제구 연산2동 787-4번지에 위치해 있고 

전화번호는 051-853-0859입니다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는 바로 옆 사제 주차장(2인 식사시 무료 주차권 발급해줌)에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