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한상~부산 수영구 민락동 꽃돼지국밥 혼밥러들 많네요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있는 꽃돼지국밥 다녀왔는데 혼밥러들 많네요

조그만 사거리 곡각지 부분에 있어서 눈에 띄어

이리저리 지나가다가

그냥 들르는 혼자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방문의 이유는 이 근처 요식업 종사하는 지인분께서 추천하셔서

한번 가봤지요

 

이날 저 포함 혼밥 식사하는 사람들이 5~6명 정도 되더라고요

혼밥의 성지인가?ㅋㅋ

 

여튼 저는 기본 돼지국밥 9처넌 짜리 주문했어요

 

 

오호~

토렴식 국밥이라 소화 잘되는건 물론

쌀밥 한알한알 맛스럽게 살아 있는듯

 

 

섞기 전 국물은 어러?의외로 라이트 했는데

한웅큼 올려져 나온 고추가루와 국물 속에 숨어 있는 다대기 찾아 풀어 주고

거기다 신의 물방울인 새우젓 반스푼 추가해줬더니

아주 묵직해졌습니다

 

마치

어린시절 아빠 따라 간 시장 어느 국밥집서 먹었던

거칠었던 옛날 그 국밥이 생각날 정도...

 

 

칼칼하고 감칠 맛 도는 등 전체적으로는 제스탈에 맞고 아주 좋았지만

아쉬운 부분은

고기양이 적게 들었고 배추김치에서 수돗물 냄새가 났어요 ㅜ.ㅠ

직접 담근 김치 같던데,

이럴거면 그냥 중국산 배추 납품 받아 쓰는게...

이럴거면 그냥 깍두기만 내어 주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