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큰아들이 구입을한 영실업 배틀팽이
베이블레이드버스트 트윈 네메시스.3H.Ul입니다
작명은 다른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한 이름입니다
분노의 여신 네메시스가 모티브인거 같아요
사진으로는 정확하게 표현이 안되지만
특이하게 레이어 조작으로 두가지 공격 모드로 변형이 가능한데
아래에서 올려치는 어퍼모드와
위에서 아래로 내려 찍는 스메시모드로,
상황에 맞게 변형해서 공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드라이버는 얼티메이트 리부트(UI)인데 어택계열의 드라이버이며 이 드라이버 포함해서
레이어,디스크,프레임 등 각 파츠들이 공격에 특화된 공격형 베이의 끝판왕이라고 불릴만 하네요
작은 아들이 같은 날 구입을 한 랜덤부스터 Vol.9을 개봉을 했더니
B101 03 발키리.1FE 사신 Ver이 나왔습니다.
레이어에 군데군데 펄이 들어가서 신비스럽게 보입니다
사신의 낫을 큰 망토에 숨긴 것 같은 상상을 하게 만드는
왠지 접근을 어렵게 만드는 포스 넘치는 옆모습
드라이버는 엣지드라이버로 열십자 모양이고
초창기 파츠이며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드라이버입니다
갑자기 명언이 생각 나네요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ㅎㅎ
다른 발키리 버젼들은 공격형인데
이 사신 발키리 버젼은 스테미너형 우회전 베이입니다.
어떤 블로그 리뷰를 보니까 이 사신 발키리를 성능이 뛰어나지 않아 배틀 보다는 소장용에 가깝다고
쓰셨던데 제가 경험한바로는 배틀에서도 충분히 강한 힘을 내더라고요.
아이들이 배틀팽이인 베이블레이드를 가지고 놀 때 옆에서 지켜 보면
재미도 있지만 늘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GD의 삐딱하게 노래 속 가사 "영원한건 절대 없어~" 처럼
베이블레이드도 "영원한 절대 강자"가 없는거 같아요
묵찌빠 가위바위보 처럼 서로 물리고 물리는 관계....
물론 팽이 자체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승리의 확율을 높이는건
베이블레이드에 대한 애정,이해,커스트마이징과 열정인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