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택배로 주문해서 먹고 있는 제주도 영빈농원에서
귤이 도착했습니다~
지인들 각각의 주소를 카톡으로 주인장에게 알려주고 총 5박스를 각각의 지인들에게
서프라이즈로 가도록 주문했는데
전부 잘 도착했고 정말 맛있다는 감사의 전화들을 받았습니다^^
근데 저희는 정작 감귤이 아직 도착을 안했다는 사실이.....결국 다음날 오후에 받았다는...슬픈 전설이....
그 이유는 바로바로....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으로 주문했는데
부산 강서구 송정동으로 주소지가 똬~!찍혀 있네요
아마 뺑뺑이 돌다가 왔나봐요 ㅜ.ㅠ그래서 귤이 조금 치여서 왔다는...
작년에 이어 또 똑같은 실수를 하시는...
영빈농원 주인장의 실수인지...
택배회사의 실수인지...
여튼 귤은 당도가 훌륭합니다
겉모습은 올해 잦은 태풍으로 인해 상한 부분이 많은데
오히려 당도는 작년 보다 좋다는 주인장 사장님의 카톡을 믿고 주문했는데
역시 겉모습은 저래도 맛은 좋네요^^
귤 크기도 선별하지 않고 보내기 때문에 다양한 크기의 귤들이 섞여있답니다ㅎㅎ
완전 복불복이네요~
귤박스를 선물 받은 지인이 정말 맛있다며 자기 아이들 귤 먹는 사진을 저에게 인증샷으로 보내준 사진입니다ㅎㅎ
근데 이 사진 보내준 지인이 과일장수 30년을한 아버지(아직도 장사하심)의 아들이라 과일에 대해서는 엄격하고 타협을 모릅니다
근데 정말 맛은 최고라고 하네요
그래서 선물을 한 제가 더 뿌듯하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겉모습이 보기에는 그래도 싸고 맛난 귤을 드시고 싶다면 위의 명함으로 전화해 보셔요~^^
(10kg기준 택배비 포함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