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하린이가 얼집 방학이라 마땅히 할 것도 없고해서 부산시티투어 2층버스를 타러가다가
날씨가 무지 더워서 버스를 탔다가는 애도 고생 나도 고생할 거 같아서
케이블카 타러 금정산에 있는 금강공원으로 목적지를 변경^^
※금강공원 입구인데 우리 하린군 다래끼가 나서 한쪽 눈이 이상합니다 ㅜ.ㅠ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중간에 작은 매점들이 많이 있어서 굳이 먹을 거 사올 필요는 없을듯 하네요
저희는 중간에 달걀 삶은거 3000원 어치 먹어 봅니다(달걀 삶은 거 2개 1000원)
삼다수 작은 생수는 1000원하네요
쭈쭈바도 1000원
빠삐코 쭈쭈바를 사주니 우리 하린군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그러나 막상 사진 찍어보니 포즈가 동네 건달 같습니다 ㅡㅡ;;
케이블카 탑승장에 도착했습니다
케이블카 이정표 앞에서 사진 한장ㅋㅋ 쭈쭈바 처음 먹어 보는듯 정말 열심히 빨아 먹습니다
케이블카에 탑니다 우리 하린군과 조카 한슬양입니다
잘생긴 하린군과 어여쁜 한슬양~♡
코에서 콧물이 흐르는데도 쭈쭈바삼매경에 빠져 있는 하린군
저는 사실 케이블카가 무섭기도 했는데 아이들은 전혀 무서워 하지 않고 신나 합니다
케이블카 안에서 셀카 모드1
케이블카 안에서 셀카 모드2
정상에 도착을 하고 기념 사진 찍자고 하니 저렇게 장난스런 표정을 짓습니다 ㅎㅎ
장난치지 말고 멋있는 표정 지으라고 했더니 저런 포즈를 취하네요...제 아들이지만 이럴 때는 참으로 진심 창피합니다
정상에서는 부산 끝 까지 정말 시원하게 보이더군요
그 이상 볼거는 없어서 산 정상에 얼마 머물지도 않고 바로 케이블카
하행선을 탑니다
※하린이는 다래끼 앓이 중
이 날 날씨가 좋아서 저 멀리 해운대 마린시티 건물도 시원하게 보입니다
케이블카가 내려갈 수록 하린이는 아쉬운듯 창 밖을 오래도록 응시합니다
그리고는 얼굴에는 아쉬움 가득 담고 "케이블카 한번 더 타면 안돼요?"라고 저에게 물어 봅니다
다음에 엄마랑 같이 또 타러 오자라는 말로 위로해 줍니다
착한 하린이는 "꼭!약속이요!"라는 말로 내게 다짐을 강요하고 스스로를 위안 합니다
하린이도 위로할겸
내려와 보니 놀이기구도 제법 있어서 청룡열차를 탈까 바이킹을 탈까 고민 하다가
가장 안 무서운 범버카를 타기로 결정!^^
하린이가 침을 뚝뚝 흘릴 정도로 신나고 좋아해서 저도 뿌듯하고 즐겁고 좋았었다라는^^
금강공원의 위치는 부산 동래구 온천동 우장춘로 197번지에 위치해 있고
따로 공원의 입장료는 없습니다(금강식물원은 입장료 성인 1000원 소인 600원 있습니다)
공원대표전화 051-860-7880
케이블카의 요금은 왕복 대인 6000원, 소인 3000원입니다
범버카의 요금은 대인 3000원 소인 2000원이었습니다
※케이블카는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태풍시만 운행 안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운행을 한다고 하네요
비 올때 타면 정말 운치가 있을 거 같은데 같이 타는 안전요원 아줌마는 시계가 안 좋아서 별로 안 좋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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