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맛집

우쓰노미야 위스키바 The Cave 야마18년,하쿠슈18년,히비키21년 혼술

하린울파파 2026. 5.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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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쓰노미야 위스키바 The Cave 야마18년,하쿠슈18년,히비키21년 혼술 먹은 포스팅 적어 보아요

위치는 오리온 도리 서쪽 끝부분에 숨어 있듯 있어요

 

 

더 캐이브 bar는 이 자리에 오픈한지5년 정도 되었고

마스터는 20년이랬나? 다른 곳에서 bar를 운영하다 이 곳으로 옮겼다고 해요

 

 

위스키 라인업은 화려 하진 않았지만 있을 건 다 있었고

올드보틀은 간혹 몇개 정도 보이는 정도였어요

 

마스터 한명과 바텐더 여직원 2명으로

총3명이 근무 하는 가게인데

위스키는 물론이고 하이볼,칵테일,와인 까지 다양하게 팔고 있었고

저 빼고는 대부분의 손님은 와인 또는 하이볼을 많이 마시고 있더라고요

 

 

저는 일본 고숙성 위스키 마시는 걸 목표로 왔기 때문에

재패니즈 위스키 메뉴를 보고 주문 했어요

 

야마자키18년,하쿠슈18년,히비키21년

각 한잔씩 주문하고 느긋하게 즐기려고 하니

작은 창문으로 비가 억수 처럼 쏟아지는게 보입니다

낭만 합격~! 분위기 합격~!

 

 

▲야마자키18년,하쿠슈18년,히비키21년(45ml 기준 한잔당 5,000엔,세금 별도)

2026년4월1일부로 오른 가격이고 제가 구글 정보로 찾아 보고 간 가격은 3,500엔이었어요 ㅜ.ㅠ

제가 방문한 날은 4월15일...거의 14일 늦게 간 죄지요ㅎㅎ

 

그래도 한국 BAR 한잔 가격 보다는 훨씬 저렴하니 마음의 위안이 됐습니다

한국서는 위의 위스키가 한잔 30ml 기준 최소 150,000원이고

여기 캐이브 바에서는 한잔 45ml 세금 포함하면 5,500엔이니^^

 

▼의외로 맛있었던 오토시 개념의 시작 안주(700엔,세금별도)

 

 

▼야마자키 18년은 역시는 역시~! 너무 맛있네요^^

레그는 찐득하지 않았지만 꽃,과일,꿀 향 등이 찐득하게 우선적으로 느껴졌고

그 뒤로 바닐라,초콜릿,민트 향 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맛은 달달 상큼한 쉐리 계열의 균형 잡힌 맛이였고

(매운 맛도 약간 있었지만 아주 살짝 치고 사라졌어요)

피니쉬는 우디와 바닐라가 섞인 여운이 기분 좋게 길게 오래 갔었습니다

 

 

▼히비키 21년

과일향과 나무향의 깊고 우아한 향 

부드러운 건과일과 카라멜 맛 

우디함과 스파이시 피니쉬

 

위 평가는 억지로 억지로 코와 혀와 목구멍의 신경을 예민하게 집중을 해서 정리한 것이고

 

사실 바틀 컨디션이 안 좋을 수도 있는데

향도 치고 맛도 치고 피니쉬는 매워서 가장 실망스러웠다는...

 

 

▼하쿠슈 18년

캬~이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배 향 및 자연스럽게 스쳐가는 민트 향이 좋았고

약간의 스모키와 허브 맛이 났으며

살짝 구운 오크 향과 멘솔도 느낄 수 있는 상큼한 여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순위로는 야마자키18년->하쿠슈18년->히비키21년

 

이날 저는 바텐더 치하루 님 덕분에 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손님이 꽤 많은 상황 속에서도 틈틈이 오셔서 번역기 돌려 가며

친절하게 얘기 걸어 주시고 응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한국 위스키 기원 맛있다고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아~바로 옆자리 앉았던 이름 모를 애 셋 딸린 아줌마도

저를 심심치 않게 해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다시 표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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